서운관

사주팔자(四柱八字)

사주팔자(四柱八字)는 태어난 해·달·날·시를 네 개의 기둥(四柱)으로 세우고, 기둥마다 위의 천간과 아래의 지지 두 글자씩 모두 여덟 글자(八字)로 적은 것입니다.

여덟 글자 가운데 태어난 날의 천간(일간)을 나 자신으로 두고, 나머지 일곱 글자가 나와 어떤 관계인지(십신)와 다섯 오행이 몇 개씩 있는지를 읽는 것이 사주 풀이의 뼈대입니다.

어떻게 정해지나

사주팔자 — 네 기둥이 정해지는 기준
기둥기준
연주(해)입춘에 바뀐다
월주(달)매달 절기가 드는 시각(절입)에 바뀐다
일주(날)60갑자가 날마다 하나씩 돈다
시주(시)두 시간씩 열두 시진. 천간은 그날 일간에 따라 정해진다

기둥마다 천간과 지지 두 글자, 모두 여덟 글자다. 시각을 모르면 시주는 비워 둔다.

특징

기둥을 세우는 기준은 달력이 아니라 절기입니다. 해의 기둥(연주)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양력 2월 4일 무렵)에 바뀌고, 달의 기둥(월주)은 매달 절기가 드는 시각(절입)에 바뀝니다. 그래서 1월에 태어난 사람은 대개 앞 해의 띠이고, 절기가 바뀌는 날에 태어났다면 태어난 시각에 따라 월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날의 기둥(일주)은 60갑자가 날마다 하나씩 차례로 돌아 정해지고, 시의 기둥(시주)은 하루를 두 시간씩 열둘로 나눈 시진(子·丑·寅…)으로 정해집니다. 시주의 천간은 그날 일간에 따라 정해지는 규칙이 있어, 같은 시진이라도 날이 다르면 시주가 다릅니다.

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에 맞춰져 있어 서울(동경 약 127도)의 실제 해의 위치보다 약 30분 앞서 갑니다. 그래서 태어난 지역의 경도로 시각을 고쳐(진태양시) 시진을 정하는 것이 관행이고, 서운관도 태어난 지역을 받아 이 보정을 한 뒤 시주를 세웁니다. 시진의 경계 근처에서 태어났다면 이 보정으로 시주가 바뀔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각을 모르면 시주를 비워 두고 알려진 여섯 글자로 봅니다. 연·월·일 세 기둥만으로도 일간과 대부분의 오행·십신은 읽을 수 있지만, 시주가 맡는 늦은 시기의 결과 자녀의 자리는 비게 됩니다. 시각을 지어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덟 글자가 정해지면 그 위에 10년 단위의 흐름인 대운을 세웁니다. 대운은 월주에서 출발해 순서대로 또는 거꾸로 돌고(성별과 태어난 해의 음양으로 방향이 정해짐), 첫 대운이 시작되는 나이(대운수)는 태어난 날부터 가까운 절기까지의 날수를 3으로 나눠 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사주팔자라도 성별이 다르면 대운의 흐름이 다릅니다.

흔한 오해

「사주팔자가 같으면 인생도 같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같은 여덟 글자는 같은 날 같은 시진에 태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며, 성별에 따라 대운의 방향이 갈리고 자라는 환경과 선택도 다릅니다. 사주팔자는 타고난 결과 때의 흐름을 읽는 도구이지 사건을 정해 두는 판결문이 아니어서, 서운관은 계산으로 나오는 값만 단정하고 일어날 일은 「~하기 쉽다」까지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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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내 사주팔자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 태어난 지역을 만세력에 넣으면 네 기둥 여덟 글자가 나옵니다. 서운관 무료 풀이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같은 계산으로 명식표를 세워, 여덟 글자와 오행 개수를 바로 보여 줍니다.

음력 생일로 넣어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사주의 달은 음력 달이 아니라 절기로 정해지므로, 계산은 음력 날짜를 양력으로 바꾼 뒤 절기 기준으로 기둥을 세웁니다. 음력 윤달에 태어났다면 윤달 여부를 함께 넣어야 날짜가 틀어지지 않습니다.

태어난 시간을 모르면 사주를 볼 수 없나요?

볼 수 있습니다. 시주를 비우고 연·월·일 세 기둥 여섯 글자로 일간·오행·십신을 읽습니다. 다만 시주가 맡는 자리는 비어 있어, 시각을 알게 되면 오행 개수나 십신의 균형이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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